WSAV의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주 메터 경찰국(MPD)의 일상적인 단속이 교도소 밀수를 겨냥한 불법 드론 관련 다기관 합동 수사로 이어졌다.
지난 3월 27일 오전 1시 45분경, 메터 경찰은 I-16 고속도로에서 과속 주행 중인 SUV를 발견하고 추격에 나섰다. 차량은 시속 135마일(약 217km)을 넘는 속도로 도주하다 결국 멈춰 섰고, 경찰은 사바나 거주 25세 제프리 제롬 버튼을 체포했다. 버튼은 무모운전, 대마 소지, 범행 중 총기 소지, 경찰관 방해, 면허 정지 중 운전, 경찰차 도주, 과속 등 7개 혐의로 캔들러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차량 수색 과정에서 경찰은 ‘레드 탑(Red Top)’ 대형 드론을 발견했다. 맥킨리 루이스 메터 경찰서장은 해당 드론이 완제품으로는 구매가 불가능하며 부품을 개별 구입해 직접 조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펼쳤을 때 가로·세로 각 4피트(약 1.2m) 크기인 이 드론은 최대 15마일(약 24km) 거리까지 비행할 수 있으며, 최대 30파운드(약 13.6kg)의 화물을 탑재할 수 있다. FAA 규정을 위반하는 고도까지 올라갈 수 있어 그 자체로 불법이며, 조향용 서보 메커니즘과 함께 물건을 걸어 투하할 수 있는 갈고리까지 장착돼 있어 교도소 밀수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메터 경찰국은 조지아주 교정국(GDC)과 합동 수사를 진행 중이다. 교정국은 드론을 이용한 교도소 밀수가 주 전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라며 이미 별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메터 경찰은 수사 완료 후 해당 드론을 향후 수사에 활용하기 위해 압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