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네이션(NewsNation)의 보도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아케이디아(Arcadia)의 시장 아이린 왕(58)이 중국 정부의 불법 공작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연방 기소됐으며 유죄를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왕 시장과 치노힐스 거주 야오닝 ‘마이크’ 선(65)은 중국 정부 관리들의 지시를 받아 친중 선전 활동을 펼쳤다. 두 사람은 ‘US 뉴스 센터’라는 웹사이트를 함께 운영했는데, 표면적으로는 지역 중국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위한 뉴스 사이트처럼 운영했지만 실제로는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친중 콘텐츠를 게재했다고 FBI는 밝혔다.
왕은 2022년 11월 아케이디아 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됐으며, 5인 시의회가 순번제로 시장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시장직을 맡았다. 유죄 인정에 따라 최대 10년의 연방 교도소 수감 형량에 처해질 수 있다.
빌 에사일리 연방검사보는 “외국 정부를 위해 은밀히 활동하는 개인은 우리의 민주주의를 훼손한다”며 “이번 합의는 미국 제도를 부패시키려는 중국의 시도에 맞서는 우리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성과”라고 밝혔다. FBI 방첩·스파이 담당 차장 로만 로좌브스키는 왕의 유죄 인정이 외국 정부를 위해 활동하는 자들에 대한 “명확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아케이디아시는 “연방 수사 당국의 철저하고 포괄적인 수사를 지지하며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