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시가 ‘타이드 투 타운(Tide to Town)’ 프로젝트의 핵심 구간인 트루먼 리니어 트레일(Truman Linear Trail) 2B 구간을 공식 개통하며 약 11km(7마일)에 이르는 연속 자전거·보행길이 완성됐다.
사바나시는 지난 7일 개통식을 열고 다핀파크(Daffin Park) 인근부터 레이크 메이어(Lake Mayer)까지 이어지는 트레일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구간의 가장 큰 특징은 트루먼 파크웨이를 가로지르는 52번가 교량에 보호형 자전거 전용도로(Protected Bike Lane)가 설치된 것이다.
사바나주립대학교(SSU)에서 근무하는 존 베넷 교수는 “예전에는 출퇴근길에 이 다리를 자전거로 건너는 것이 매우 두려웠지만 이제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트레일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시민들의 실제 교통수단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개통은 사바나시가 추진 중인 ‘타이드 투 타운’ 프로젝트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되면 총 30마일(약 48km)의 핵심 순환 트레일과 함께 60개 이상의 주거지역, 30개 학교, 3개 병원을 자전거와 보행로로 연결하게 된다.
사바나시는 앞으로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설도 추가할 계획이다.
제이 멜더 시 매니저는 자전거 수리 스테이션, 식수대, 공원과 트레일 입구를 안내하는 방향 표지판 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구간 공사도 계속된다.
현재는 조지아 서던대학교 암스트롱 캠퍼스에서 몽고메리 크로스로드까지 이어지는 미들그라운드 로드 구간이 설계 중이며, 사바나 서부 운하지구(Canal District)와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헤리티지 트레일(Heritage Trail)’, 레이크 메이어에서 애버콘 스트리트(Abercorn Street)를 연결하는 구간도 계획 단계에 있다.
개통식에는 약 100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상당수가 직접 자전거를 타고 행사장을 찾았다.
사바나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에서 벗어나 자전거와 보행 중심의 친환경 교통도시로 전환하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