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의 3100톤급 최신예 호위함 대전함(ROKS Daejeon)이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 훈련인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 2026에서 ‘탑건(Top Gun at Sea)’ 영예를 안으며 대한민국 해군의 압도적인 함포 사격 능력과 전투 태세를 전 세계에 과시했다.
베트남 매체 비엣남플러스(VietnamPlus)는 8월 3일(현지 시각) 대전함이 미국 하와이 인근 해역에서 열린 림팩 2026 함포 사격 평가 대회에서 연합 전력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해군 함정이 림팩 훈련에서 최고의 함포 사격 능력을 갖춘 함정에 부여되는 탑건 칭호를 획득한 것은 지난 2010년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수상한 이후 16년 만이다.
림팩의 탑건 상은 참가국 함정들의 사격 표적 정밀도, 위협 표적에 대한 표적 감지 및 반응 시간, 포술 요원 및 승조원 간의 완벽한 훈련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단 한 척의 함정에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 훈련
미 태평양함대사령부가 주도해 2년마다 하와이 일대에서 개최하는 림팩(RIMPAC)은 동맹국 및 우방국 해군 수십 척과 수만 명의 병력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 훈련이다. 해상 안보 확립과 인도·태평양 지역 내 합동 작전 수행 능력 제고, 다국적 군사 협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해군 관계자는 대전함의 이번 탑건 수상은 한국 해군의 체계적인 실전 훈련 체계, 첨단 함정 무기 체계의 정확성, 그리고 다국적 연합 작전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임무 수행 능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실전 포술 기량으로 입증한 국방력…글로벌 해방산 수출 신뢰도 제고
대대적인 훈련과 정밀 포술 기량을 바탕으로 거둔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 해군 국방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동남아 및 글로벌 해방산 시장에서 국산 첨단 함정 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대전함의 탑건 등극은 한국 해군의 뛰어난 교육훈련 체계와 함포 무기 체계의 정확성, 그리고 우수한 함정 운용 역량이 실전 다국적 군사 협력 현장에서 완벽하게 증명되었음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