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츠보로 STEAM 아카데미가 설립 약 25년 만에 자체 캠퍼스를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학교는 기존 스테이츠보로 노스사이드 드라이브의 임대 상업시설에서 벗어나 531 E. Main St.에 위치한 3만6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신축 건물로 이전했다.
콜리스 리스 교육감은 학교가 2002년 ‘인문·기술 차터 컨서버토리’로 출발했으며, 2016년 현재의 스테이츠보로 STEAM 아카데미로 전환하면서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결합한 교육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새 캠퍼스의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자체 체육관 확보다.
그동안 농구팀은 홈경기장이 없어 대부분 원정경기를 치러야 했지만 앞으로는 교내 체육관에서 홈경기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학교 측은 향후 배구 프로그램 도입도 기대하고 있다.
리스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홈경기장이 생겼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와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새 건물 확보로 학생 수용 규모도 확대됐다.
학교는 과거 6학년부터 12학년까지 운영했지만 최근 4·5학년을 추가한 데 이어 올해부터 2·3학년 과정도 신설했다. 학교의 차터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2026~2027학년도에는 총 11개 학년에서 290명의 학생이 재학한다.
스테이츠보로 STEAM 아카데미는 소규모 학급과 학생별 맞춤형 교육, 온라인 기술과 교실 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을 주요 교육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리스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습 속도와 시기 등에 일정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어 획일적인 교육방식보다 유연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 캠퍼스에는 학생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용 공간도 마련돼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교류에도 활용되고 있다.
리스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 가족들이 새 건물을 자신들의 공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제 학교가 진정한 집과 같은 공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스테이츠보로 STEAM 아카데미는 불록카운티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공립 선택학교로, 학부모들은 학교 방문과 상담을 통해 교육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학생이 실제 학교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측은 새 캠퍼스와 확대된 학년 운영을 기반으로 지역 가정에 보다 다양한 공교육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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