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날인 12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전술탄도미사일’이라고 13일 밝혔다.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두 발’이었다고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사일총국은 12일 중요 핵심 요소의 기술적 갱신 성과를 확증하기 위해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통신은 “미사일총국은 오늘 확증한 핵심 요소의 기술적 갱신은 모든 공격 무기체계들의 성능과 정교성을 향상시키는 데서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커다란 성과라고 발표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당 시험은 무기체계들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미사일총국과 산하 연구소들의 정상적 활동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의 보도와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미사일은 북한의 대표적인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분류되는 KN-23 계열의 개량형으로 보인다.
북한은 올해 KN-23 계열 미사일에 하나의 탄두에 다량의 자탄이 들어간 집속탄(산포탄)이나 지뢰를 대량 살포하는 ‘지뢰탄’, 폭발 시 적의 전력망을 파괴하는 탄소섬유탄(정전탄) 등의 새로운 공격 전략이 내포된 탄두를 장착해 시험발사하는 등 개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전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두 발’이라고 밝혔다.
태평양사령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이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현재의 평가에 근거할 때, 이번 사안은 미국의 인력이나 영토, 또는 우리 동맹국들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수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이 약 900㎞ 비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