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미국 최대 처방약 관리업체(PBM)인 CVS 케어마크(CVS Caremark)와 대규모 합의에 도달하면서 일부 조지아 주민들의 처방약 비용이 앞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FTC는 이번 합의로 향후 10년 동안 미국 소비자들이 약 45억 달러의 의료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PBM이란 무엇인가
CVS 케어마크는 미국 최대 처방약 관리업체(PBM·Pharmacy Benefit Manager) 가운데 하나다.
PBM은 건강보험사와 약국, 제약회사 사이에서 약값을 협상하고 보험 적용 여부와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CVS 케어마크,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옵텀Rx(Optum Rx) 등 3개 업체가 전체 처방약의 약 80%를 관리하고 있다.
왜 문제가 됐나
FTC는 PBM들이 제약회사로부터 고가 의약품 판매에 따른 리베이트(환급금)를 받아왔지만, 그 혜택이 환자에게 충분히 돌아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일부 환자는 실제 할인된 가격이 아닌 정가(List Price)를 기준으로 본인부담금(Co-pay 또는 Coinsurance)을 내면서 더 많은 약값을 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CVS 케어마크는 성명을 통해 “이미 추진 중인 약값 인하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전국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이 달라지나
이번 합의가 시행되면 PBM이 받던 리베이트의 상당 부분이 환자에게 직접 돌아가도록 제도가 바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향후 10년간 소비자 약값 약 45억 달러 절감 예상
협상으로 확보한 할인 혜택을 환자에게 직접 제공
인슐린 본인부담금 월 최대 25달러 상한 적용(대상 보험 가입자)
조지아 주민도 혜택 가능성
조지아 주민 가운데 건강보험을 통해 CVS 케어마크의 처방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이번 합의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 약값 인하 폭은 가입한 건강보험 상품과 보험사의 약품 보장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FTC는 현재 또 다른 대형 PBM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와도 합의를 마쳤으며, 옵텀Rx에 대해서도 유사한 합의를 검토하고 있다.
연방 당국은 이번 조치가 제약회사와 PBM 간 협상으로 발생한 할인 혜택이 환자에게 직접 전달되도록 해 처방약 가격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