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비즈니스 보도에 의하면 캐나다 항공사 Air Canada가 항공유 가격 급등 여파로 일부 미국 노선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 전쟁 이후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낮은 노선 운영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 회사 측은 “연료비 상승으로 일부 노선이 경제성을 잃었다”고 밝혔다.
중단 대상에는 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JFK) 노선이 포함되며, 토론토·몬트리올 출발 항공편은 6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운항이 중단된다.
또한 Salt Lake City International Airport 노선 역시 6월 30일부터 약 6개월간 중단되며, 재개는 2027년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캐나다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도 축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다. 다만 이번 조정은 전체 운항의 약 1% 수준으로 제한적 영향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항공유 가격은 이란 분쟁 이후 하루 만에 50% 이상 상승해 갤런당 약 3.79달러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들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하물 요금 인상 등 추가 조치도 병행하고 있으며, 항공업계 전반에 비용 압박이 확산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