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뉴스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 풀러시의 ‘디스트릭트 풀러(The District Pooler)’ 개발 사업이 계획위원회 단계에서 제동이 걸렸다.
풀러시 계획·조닝위원회는 약 117에이커 부지의 용도 변경 신청에 대해 4대 1로 ‘부결 권고’를 의결했으며, 해당 안건은 오는 5월 초 시의회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파트 1,060세대, 호텔 약 440객실, 대형 식료품점(10만 스퀘어피트), 원형 공연장, 상업·업무시설 등을 포함한 대규모 복합개발이다. 대상 부지는 Pooler, Georgia 풀러 파크웨이와 파인 배런 로드 교차로 일대다.
시 관계자들은 해당 개발이 기존 조닝 변경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운 도로 교통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주요 반대 사유로 제시했다.
특히 현재 해당 지역 PUD(계획개발지구)는 다세대 주택을 최대 720세대로 제한하고 있어, 추가 대규모 주거 개발을 위해서는 지구 해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 측은 현재 기준으로 약 88세대만 추가 건설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개발사 측은 자체 교통 분석 결과를 근거로 “도로 개선을 통해 오히려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반박하며, 보행 중심의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강조했다.
주민 의견은 찬반이 엇갈렸다. 일부는 “풀러에 필요한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긍정적 평가를 내린 반면, 다른 주민들은 “입지 부적절 및 과도한 밀도 증가”를 우려했다.
결국 위원회는 교통 혼잡과 대규모 주거 밀집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부결 권고를 결정했다.
최종 승인 여부는 오는 5월 시의회 결정에 따라 판가름 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