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타이비 아일랜드에 폭염경보(Extreme Heat Warning)가 발령되면서 당국이 해변 방문객과 인명구조요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당국은 폭염이 미국에서 가장 치명적인 자연재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며, 야외활동 전 충분한 준비와 수분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전문가 앤드루 고튼은 “목이 마르기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고, 땀으로 빠져나가는 전해질을 스포츠음료나 전해질 보충제를 통해 함께 보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해변에서는 가능한 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 자주 체온을 낮추며, 밝은 색상의 헐렁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현재 자외선(UV) 지수도 ‘매우 위험(Extreme)’ 수준까지 올라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화상을 입을 위험이 매우 높다.
당국은 SPF 5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고, 긴소매 옷과 선글라스, 모자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타이비 아일랜드 해양구조대도 구조요원 보호를 위해 특별 대응에 나섰다.
구조대는 순찰 감독관을 추가 배치해 근무 중인 구조요원들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즉시 근무 교대나 휴식을 실시하고 있다.
감독관들은 구조요원들에게 물과 음식을 제공하고, 열탈진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타드 루빈 타이비 아일랜드 해양구조대 운영대장은 “구조요원들이 일정 시간마다 교대하며 충분히 체온을 낮추고 회복할 수 있도록 근무 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폭염 시간대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어지럼증이나 두통, 심한 피로감 등 열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필요하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