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 보도에 의하면 미국 내 23개 주가 2026년 기준 개인 소득세 최고세율을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Tax Foundation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각 주가 인구와 기업 유치를 위해 세율 경쟁에 나서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다.
인하 대상 주에는 조지아를 비롯해 플로리다,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등 총 23개 주가 포함됐다.
특히 7개 주는 기존 누진세 구조를 폐지하고 단일세율(flat tax) 체계로 전환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동일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코로나19 이후 재정 여건 개선과 주 간 경쟁 심화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연방 지원금, 경기 부양책, 임금 상승 등이 세수 증가로 이어지면서 감세 여력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 주별 평균 최고 소득세율은 약 5% 수준까지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알래스카, 플로리다, 텍사스 등 9개 주는 아예 주 소득세가 없지만, 대신 재산세나 관광 소비세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뉴욕,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등 일부 주는 세율을 인상하거나 부유세 도입을 추진하는 등 정책 방향이 엇갈리는 양상도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세금과 생활비는 거주지와 투자 결정에 중요한 변수”라며 “저세율 지역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