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항만청(GPA)이 시장 침체와 지난해 관세 선제 수입에 따른 기저효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항만 확장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사바나항은 4월 한 달간 44만 3,650TEU를 처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5년 4월보다 약 14% 감소했다. 회계연도 누계 기준으로는 약 470만 TEU로 전년 동기 대비 2.5%(11만 8,422TEU) 줄었다. GPA의 그리프 린치 사장 겸 CEO는 “고객사들이 높은 운영 비용 속에서 침체된 시장을 헤쳐나가고 있다”며 “장기적인 물동량 회복에 대비해 수용 능력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장 계획은 계속 진행 중이다. GPA는 10년간 50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 하에 사바나에 컨테이너 선석 5개, 브런즈윅에 롤온/롤오프(RoRo) 선석 1개를 새로 건설한다. 사바나 오션 터미널의 약 16억 달러 규모 리노베이션은 절반을 넘어섰으며, 연간 컨테이너 처리 능력을 20만 TEU에서 175만 TEU로 확대한다. 2번 선석은 2026년 6월 완공 예정으로, 대형 선박 2척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지난 5월 4일 개항한 게인즈빌 내륙 항만은 노퍽 서던 철도를 통해 조지아 북동부와 사바나항을 직결하며, 연간 최대 20만 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
브런즈윅에서는 4월 RoRo 물동량이 6만 4,305대로 전월 대비 2% 증가했다. 브런즈윅항은 2025년 자동차 77만 9,000대와 중장비 5만 3,000여 대를 처리하며 미국 최대 자동차 항만 지위를 유지했다.
한편 GPA 이사회는 알렉 포아트뱅을 의장으로, 크리스 우맥을 부의장으로, 벤 타버튼 3세를 총무로 재선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