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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 급성장에 전력망도 대확장

웨스트 채텀에 새 변전소…1970년대 이후 최대 규모 송전시설 확충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7월 26, 2026
in Savannah / 서배너로컬 / 지역, 로컬, 미국 / 국제, 사회, 산업 / IT / 과학,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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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 급성장에 전력망도 대확장

사바나 모닝뉴스 보도에 따르면, 주택과 제조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사바나 지역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지아 파워가 웨스트 채텀 카운티에 대규모 변전소와 약 5마일 길이의 고압 송전망을 구축했다.

새 변전소는 7월 초부터 전력 공급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전력망에 완전히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사바나 지역에서 1970년대 이후 조지아 파워 또는 과거 지역 전력회사인 사바나 일렉트릭이 실시한 송전 인프라 확충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 “올여름 기존 전력망 한계 도달할 상황”

조지아 파워는 장기적인 지역 전력수요 예측 결과를 토대로 이번 시설을 건설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 분석에 따르면 새로운 변전소와 송전망이 없었다면 기존 전력 인프라는 올여름 전력 공급 능력의 한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조지아 파워의 조슈아 피콕 대변인은 “올여름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새로운 변전소와 송전망이 없었다면 연중 가장 더운 시기에 전력 수요를 감당하는 데 상당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사바나 3개 카운티 전력 공급능력 2배로

웨스트 채텀 변전소는 인근의 기존 ‘리틀 오기치’ 변전소보다 훨씬 큰 규모 때문에 ‘빅 오기치’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변전소는 발전시설에서 공급되는 고압 전력을 주택과 사업체 등에 전달할 수 있도록 전압을 낮추는 핵심 전력시설이다.

새 변전소는 500킬로볼트의 전력을 230킬로볼트로 낮춰 공급하며, 완전히 가동되면 사바나 3개 카운티 지역에 대한 조지아 파워의 전력 공급 능력이 기존보다 2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 인구 2045년까지 21% 증가 전망

대규모 전력시설 확충의 배경에는 사바나 광역권의 빠른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

조지아 주지사실 산하 기획예산국의 전망에 따르면 사바나 3개 카운티 지역 인구는 2025년부터 2045년까지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020년부터 2025년 사이 이 지역 인구는 약 9% 증가했다.

특히 웨스트 채텀의 뉴햄스테드 일대에서는 수천 채의 신규 주택이 들어서고 있으며 추가 주거·상업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전력 수요 증가는 주택 개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조지아 파워 통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브라이언 카운티 메타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사바나 지역 제조업 기반은 2022년 이후 29% 성장했다.

조지아 파워 측은 주택과 기업, 제조시설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전력망을 선제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 300년 된 참나무 벌목 놓고 주민 반발도

전력망 확충 과정에서 논란도 있었다.

리틀 넥 로드에 송전선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약 300년 된 대형 참나무를 제거해야 했고,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당시 조지아 파워 측은 송전선 노선을 결정하면서 습지와 묘지, 수백 그루의 나무를 피하도록 설계했으며 해당 참나무를 보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사바나 지역의 성장에 필요한 전력망을 확충하겠다는 입장이다.

인구 증가와 신규 주택 건설, 현대차 메타플랜트를 비롯한 제조업 확대에 이어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까지 추진되면서 사바나 광역권의 전력 인프라 확충은 앞으로도 지역 성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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