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애틀랜타 기술대학(Atlanta Technical College) 강의실에서 총기가 발사돼 학생 1명이 부상을 입고, 총기를 소지했던 60세 학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9일 오전 8시 45분께 애틀랜타 남서부 메트로폴리탄 파크웨이 1560번지에 위치한 애틀랜타 기술대학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총격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초기 조사 결과 강의실에 있던 남학생이 소지한 총기가 우발적으로 발사된 것으로 파악했다.
강의실서 총기 발사…다른 학생 다리 맞아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한 남학생이 강의실 안에서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중 총알이 발사되면서 다른 학생의 다리를 관통하거나 가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총상을 입은 학생은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부상 학생이 구조 당시 의식이 명료하고 정상적으로 호흡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후 건강 상태나 부상 정도에 관한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60세 총기 소지 학생,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
총기를 소지했던 학생은 총격 직후 강의실을 빠져나와 학교 화장실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화장실 내부에서 해당 학생이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60세 도널드 실바(Donald Silva)로 확인됐다.
경찰은 실바가 스스로 발사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총기가 처음 발사된 정확한 경위와 이후 사망에 이르게 된 구체적인 상황은 여전히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다른 학생이 실바를 고의로 살해한 사건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대학 측 “캠퍼스 안전 확보…수업 정상 재개”
애틀랜타 기술대학은 사건 발생 이후 캠퍼스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현재 수업과 학교 운영을 정상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대학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학생들과 가족, 대학 공동체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한 대학 측은 조지아주 법률에 따라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학생들의 대학 캠퍼스 및 강의실 내 총기 소지가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사건에서 실바의 총기 소지가 법적 요건을 충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총기 발사 경위 추가 조사
애틀랜타 경찰은 강의실에서 총기가 발사된 경위와 실바가 화장실로 이동한 뒤 사망한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은 최초 총격이 우발적인 사고로 보인다는 초기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