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환경 당국이 실시한 수질 조사에서 타이비아일랜드(Tybee Island), 세인트시몬스아일랜드(St. Simons Island), 제킬아일랜드(Jekyll Island) 일부 해변에서 분변성 세균인 엔테로코커스(Enterococci)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6년 조지아주 수질평가 보고서에 포함됐으며, 세 지역에서 총 10마일 이상 해안 구간이 수질 우려 지역으로 분류됐다.
타이비·세인트시몬스 일부 해변 포함
문제가 확인된 지역은 다음과 같다.
▲ 타이비아일랜드 폴크 스트리트 비치(Polk Street Beach) 약 1.8마일
▲ 타이비아일랜드 피어(Strand Beach at Pier) 일대 약 0.7마일
▲ 세인트시몬스 사우스 비치 약 1.5마일
▲ 세인트시몬스 매슨게일 파크 비치 약 0.5마일
▲ 세인트시몬스 미들 비치 약 0.9마일
▲ 제킬아일랜드 드리프트우드 비치 약 2마일
▲ 제킬아일랜드 노스 비치 약 4마일
엔테로코커스는 사람과 동물의 장내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해수욕장 수질 평가 시 사용되는 대표적인 분변 오염 지표다.
폭우·하수 유입 등이 주요 원인
환경 전문가들에 따르면 엔테로코커스는 폭우로 인한 빗물 유출, 하수관 누수, 동물 배설물, 폐수처리장 방류수 등을 통해 해변으로 유입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이후에는 오염물질이 하천과 해안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세균 수치가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경우가 많다.
당국은 엔테로코커스 자체보다도 이 세균이 다른 병원성 미생물 존재 가능성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수질 개선 대책 추진
연방 청정수법(Clean Water Act)에 따라 각 주는 2년마다 수질 상태를 평가해야 하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지역은 오염물질 감축계획(TMDL)을 수립해야 한다.
조지아 환경 당국은 해당 지역의 오염 원인을 추가 조사한 뒤 수질 개선 방안을 마련해 연방 환경보호청(EPA)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비가 많이 내린 직후에는 해변 입수를 자제하고, 수질 경고가 발표된 지역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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