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치러지는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릭 잭슨과 민주당 후보 키샤 랜스 보텀스가 사실상 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매거진 온라인이 공개한 인사이더어드밴티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16~17일 조지아주 예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잭슨 후보는 46.3%, 보텀스 후보는 46.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불과 0.1%포인트로, 조사 오차범위 ±3.46%포인트 안에 있어 사실상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 양상이다.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응답자는 7.5%로 집계됐다.
민주당 후보인 보텀스는 판사와 애틀랜타 시의원, 애틀랜타 시장을 지냈으며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백악관 고문을 역임했다.
공화당 후보 잭슨은 의료 인력·서비스 기업인 잭슨 헬스케어의 창업자로, 조지아주 내 위탁가정 지원 등 종교 기반 자선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최근 발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조사기관마다 결과가 엇갈리고 있다.
콴터스 인사이트 조사에서는 보텀스가 46.4%, 잭슨이 44.9%를 기록했고, AARP 조사에서도 보텀스가 48%로 잭슨의 46%를 앞섰다.
스테이트 내비게이트 조사에서는 보텀스 51%, 잭슨 44%로 격차가 더 크게 나타났고, 폭스뉴스 조사에서도 보텀스가 52%, 잭슨이 48%를 기록했다.
반면 윅 조사에서는 잭슨이 43.2%로 보텀스의 42.7%를 소폭 앞섰다.
잭슨 후보는 재산세 동결과 주 소득세 단계적 폐지, 공립대학·기술대학 등록금 및 기숙사비 지원, 범죄 불법체류자 추방 강화, 정치인 임기 제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보텀스 후보는 기술·커뮤니티 칼리지 무상교육 확대, 교사 주 소득세 면제, 메디케이드 확대, 농촌 의료 강화, 공공안전 투자, 중소기업 대출·보조금 확대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조지아 주지사 선거는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와 함께 실시된다.
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019년 취임해 2022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조지아주법상 연속 3선에 도전할 수 없어 이번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는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부동층과 중도 유권자의 선택이 승패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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