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뉴스 보도에 의하면 타이비 아일랜드에서 열린 ‘크러시 리로디드(Crush Reloaded)’ 행사에 약 3만 명이 몰린 가운데, 유료로 운영된 해변 축제 구역은 관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기존 ‘오렌지 크러시(Orange Crush)’를 재편한 형태로, 시 당국은 행사 집중 관리를 위해 공식 축제 구역을 설정하고 입장료(최대 15달러)를 받았다. 그러나 많은 방문객들이 유료 구역 밖에서 음악을 즐기며 무료로 참여하는 방식이 이어졌다.
실제로 공연 초반 유료 구역 내 관객은 수십 명 수준에 그쳤으며, 이후 주최 측이 무료 입장을 허용하면서 일부 인원이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 상당수는 유료 행사 존재 자체를 몰랐거나, 해변이라는 특성상 비용을 지불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최 측은 약 6천 장의 티켓이 판매됐다고 밝혔지만, 행사 운영 비용 회수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 측은 공식 축제 구역 설정을 통해 무질서한 군중 분산을 방지하려는 목적이 있었으며, 교통 혼잡은 지난해보다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행사는 ‘무료 해변 파티’는 여전히 강력한 흡인력을 유지한 반면, 유료 모델은 정착에 과제를 남긴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