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선스 배너헤럴드 보도에 의하면, 미국 건국 250주년(독립기념일)을 맞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조지아주와 전국에서 모두 취임 초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시빅스(Civiqs)가 40만 명 이상의 응답을 바탕으로 집계한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조지아주 지지율은 최근 찬성 38%, 반대 58%, 유보 4%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취임 당시 조지아에서 찬성 44%, 반대 54%, 유보 3%를 기록했으나, 이후 반대 여론이 꾸준히 증가하며 현재는 취임 당시보다 6%포인트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전국 여론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주요 기관별 최근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AP통신·NORC 여론조사(6월 11일): 찬성 37%, 반대 62%
폭스뉴스 여론조사(6월 12~15일): 찬성 39%, 반대 60%
뉴욕타임스 평균치(7월 10일): 찬성 39%, 반대 58%
로이터·입소스(6월 18~22일): 찬성 33%, 반대 64%
유고브·이코노미스트(6월 1일): 호감 40.6%, 비호감 58.1%
역대 대통령과 비교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낮은 수준이지만 최저 기록은 아니다.
갤럽 조사 기준 역대 최저 지지율은 해리 트루먼 대통령의 22%이며,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5%, 트럼프 대통령 1기 재임 당시 최저치는 34%였다.
반면 역대 최고 지지율은 2001년 9·11 테러 직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90%이며,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이 89%로 뒤를 이었다.
갤럽 역사상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까지 재임 중 지지율이 50%를 넘은 적이 없는 유일한 대통령으로 기록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의회를 통과한 ’21세기 주택법(Housing for the 21st Century Act)’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의회가 ‘SAVE America Act’를 처리하지 않은 데 대한 항의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법안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법정 기한이 지나면 자동으로 발효될 수 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트럼프 어카운트(Trump Accounts)’ 제도는 지난 7월 4일부터 시행됐다.
이 제도는 2025년부터 2028년 사이 출생한 미국 신생아에게 정부가 1,000달러를 지급해 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약 600만 명의 아동이 계좌 대상에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약 140만 명의 신생아는 정부의 초기 지원금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