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경찰국의 차량번호판 인식 시스템 ‘플록 세이프티’ 오남용 사건과 관련해 전직 경찰관 3명과 민간 직원 1명 등 4명이 조지아수사국에 체포됐다.
체포된 사람은 사바나의 마퀴스 딜라드(48), 플레밍의 도널드 필립스(23), 사바나의 매튜 리치(39), 풀러의 칼랜딕 토머스(34)다.
딜라드와 필립스, 리치는 각각 차량번호판 인식 시스템 오용 2건과 공직 선서 위반 1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토머스는 차량번호판 인식 시스템 오용 2건으로 기소됐다.
조지아수사국에 따르면 범행 당시 딜라드와 필립스, 리치는 사바나 경찰관으로 근무했고, 토머스는 사바나 경찰국의 커뮤니티 서비스 전문직 직원이었다.
이번 수사는 사바나 경찰국이 자체 감사를 통해 플록 시스템의 부적절한 사용 정황을 확인한 뒤 지난 7월 29일 조지아수사국에 정식 수사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초기 조사 결과 이들 4명은 법 집행 목적이 아닌 이유로 플록 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바나 경찰국은 앞서 플록 시스템 오남용과 관련해 직원 6명을 해고한 바 있다. 이번에 체포된 4명은 그 사건과 연관된 전직 직원들이다.
레니 건터 사바나 경찰서장은 “지역사회의 신뢰는 얻어야 하고 계속 유지해야 한다”며 “그 신뢰를 저버리는 데에는 어떤 변명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직원의 행동이 사바나 경찰 전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라며 투명성과 책임, 전문적인 행동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계속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밴 존슨 사바나 시장도 “누구의 신분이나 제복, 직책에 따라 책임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첨단 기술과 시민의 신뢰를 맡긴 만큼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조지아수사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가 마무리되면 사건 기록은 동부사법순회 연방검찰이 아닌 동부사법순회 지방검찰청에 넘겨져 기소 여부와 향후 법적 절차를 검토하게 된다.
사건 관련 제보는 조지아수사국 스테이츠보로 지역수사사무소 912-871-1121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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