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연방검찰 발표에 따르면, 하인스빌 주택청(Hinesville Housing Authority·HHA) 전 사무국장이 250만 달러(약 34억 원) 이상의 손실을 초래한 전신사기 혐의로 연방 대배심에 기소됐다.
연방검찰은 사바나에 거주하는 멜라니 S. 톰프슨(55)을 전신사기 공모 1건, 전신사기 19건, 허위·사기성 연방정부 청구 2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사바나 거주 토리오노 L. 버드(51)는 전신사기 공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톰프슨은 2019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버드의 업체 앞으로 실제 수행되지 않은 공사 또는 실제 공사비보다 부풀려진 금액의 허위 청구서를 작성하거나 승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버드가 해당 대금을 받은 뒤 일부를 톰프슨 개인에게 리베이트(킥백) 형태로 돌려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톰프슨은 주택청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급여 시스템을 이용해 자신에게 부정하게 급여를 지급하고, 받을 자격이 없는 특별 보너스를 지급받았으며, 코로나19 당시 연방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을 악용해 허위 대출 신청까지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방검찰은 이 같은 범행으로 하인스빌 주택청이 250만 달러 이상의 재정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피고인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각 혐의별로 최대 20년의 연방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연방 대배심의 기소 단계로,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피고인들은 법적으로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