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금보험공사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3만5천 달러 이상을 가로챈 금융사기 사건과 관련해 21세 남성이 체포됐다.
채텀카운티 경찰은 8개월간의 수사 끝에 자말 피에르 루이스(21)를 기만에 의한 중범 절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루이스는 지난 7월 31일 플로리다 브로워드카운티 셰리프국에 의해 체포됐으며, 지난 16일 조지아로 신병이 인도됐다.
사건은 지난 1월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연방예금보험공사 관계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사기범은 피해자의 은행 계좌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자금을 옮겨야 한다고 속였고, 피해자는 통화 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쳐 거액을 송금했다. 최종 피해액은 3만5,565달러에 달했다.
제프 해들리 채텀카운티 경찰서장은 “누군가 예고 없이 전화를 걸어 돈과 관련된 이야기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의심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금융사기를 피하기 위한 세 가지 원칙도 제시했다.
첫째는 ‘멈추기’다. 사기범들은 긴급한 상황이나 두려움을 조성해 피해자가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즉시 송금하거나 개인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
둘째는 ‘확인하기’다. 전화 상대방이 제공한 연락처를 그대로 이용하지 말고 해당 금융기관의 공식 연락처 등을 통해 사실 여부를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셋째는 ‘보호하기’다. 예상하지 못한 전화나 문자,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받을 경우 이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
경찰은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하며 즉각적인 송금이나 자금 이동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을 경우 일단 통화를 중단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피해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