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BF의 보도에 의하면, FBI와 연방 기관들이 다음 달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대규모 보안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조지아주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스포츠 행사다.
FBI 애틀랜타 지부는 브리핑에서 조지아주에서 열리는 8경기를 위해 팬·선수·관광객 안전을 보장하는 보안 계획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할 조치는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경기장과 팬 축제 구역 인근 드론 비행 전면 금지다. 위반 시 최대 1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FBI 애틀랜타의 아론 호프 특별수사관은 “당국 드론을 활용해 상공을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FBI SWAT 팀과 폭발물 처리반(EOD)은 전 경기 기간 동안 다운타운 애틀랜타에 가시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며, 특수 대응 차량과 폭발물 처리팀도 의심스러운 물체나 차량에 즉각 대응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연방 기관들은 물리적 보안 외에도 사이버 위협, 온라인 사기, 국제 대형 스포츠 행사 때마다 증가하는 인신매매 문제에도 대비하고 있다. 당국은 “수상한 것을 보면 신고하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조지아주는 대회 기간 약 8만 명의 방문객, 대부분 해외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하며, 경제 파급 효과는 5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