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은 항공우주 산업의 숙련 기술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인력양성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조지아텍을 선정했다.
NASA는 이번 프로그램에 향후 3년간 총 1,050만 달러를 지원하며, 조지아텍을 포함한 7개 교육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전통적인 4년제 대학 진학 대신 용접, 기계가공, 전기, 제작 등 전문 기술직을 선택하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NASA 측은 우주 탐사라고 하면 우주비행사나 로켓 과학자를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 달과 화성 탐사에 필요한 장비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용접공과 전기기술자, 기계가공 기술자, 제작 기술자 등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조지아텍은 조지아주 기술대학들과 고등학교 교육 프로그램, 항공우주 기업들과 구축한 협력관계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프로그램에는 조지아텍을 비롯해 조지아 기술대학 시스템, 조지아 서던대학교 및 관련 산업체들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일반 대학 학위보다 짧은 단기 자격증 과정과 준학사 과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온라인과 대면 수업이 병행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학생들의 교육비도 지원한다. 우주·항공 관련 기업 인턴십과 현장 실습 기회도 제공하며, 기존 산업 종사자들이 첨단 제조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조기술을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재교육 과정도 포함된다.
조지아텍의 스티븐 러핀 교수는 조지아가 미국 항공우주 산업의 주요 거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기사에 따르면 조지아의 항공우주 산업 규모는 약 570억 달러이며, 800개 이상의 관련 기업에서 약 20만 명이 항공·우주 제조와 정비·운영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조지아 항공우주·방위산업 연합도 파트너로 참여한다.
NASA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개발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조지아 전역의 학생들에게 고임금 항공우주 기술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보다 빠른 교육 경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