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 발표에 따르면, 핫도그와 베이컨, 소시지, 햄 등 육류 및 가금류 가공식품 약 158만 파운드(약 719톤)가 부적절한 냉장 보관 온도 문제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갔다.
미국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식품 제조업체 케이엠 푸즈(Kayem Foods Inc.)가 총 158만4,361파운드의 즉석섭취 육류 및 가금류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제품이 적정 온도에서 보관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실시됐다.
냉장 창고 온도 이상…소비자 신고로 발견
식품안전검사국에 따르면 케이엠 푸즈는 지난 10월 1일 한 소매업체 고객으로부터 제품 온도가 평소보다 높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업체가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러 종류의 즉석섭취 육류 및 가금류 제품이 보관된 냉장 창고에서 온도 이상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해당 창고에서 보관된 제품을 대상으로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올해 3월 31일부터 10월 7일까지 생산됐으며, 미국 전역의 소매점과 식품서비스 업체는 물론 홍콩에도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핫도그·베이컨·햄·칠면조 고기 등 포함
이번 리콜에는 다양한 종류의 육가공식품이 포함됐다.
주요 품목은 핫도그, 미니 소시지, 킬바사 소시지, 브라트부르스트, 베이컨, 브리스킷, 햄 스테이크 등이다.
또한 델리용 햄과 칠면조 고기, 볼로냐 소시지, 콘비프, 간 소시지 등도 회수 대상에 포함됐다.
이 밖에 여러 가지 맛의 닭고기 소시지와 미트볼 제품도 리콜 대상이다.
9개 브랜드 제품 해당…포장 라벨 확인해야
미국 농무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리콜에는 다음 9개 브랜드의 일부 제품이 포함됐다.
케이엠(Kayem)
제노아(Genoa)
알 프레스코(Al Fresco)
트리플 엠(Triple M)
맥켄지 컨트리 클래식스(McKenzie Country Classics)
도이치마허(Deutschmacher)
조던스(Jordan’s)
에셈(Essem)
위니시멧 세인트 부처리(Winnisimmet St. Butchery)
다만 해당 브랜드의 모든 제품이 리콜 대상인 것은 아니다.
소비자들은 제품 포장에 표시된 유통기한과 제조일자, 바코드 번호, 제조시설 번호 등을 농무부가 공개한 리콜 목록과 대조해야 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식중독 환자는 없어
식품안전검사국은 이번 리콜과 관련해 현재까지 제품 섭취로 인한 질병 발생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냉장 보관 온도가 적정 수준을 벗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식품안전검사국은 소비자들에게 가정의 냉장고와 냉동고에 리콜 대상 제품이 보관돼 있는지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리콜 제품을 구매한 경우에는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구입한 매장에 반품해야 한다.
또한 해당 제품을 섭취한 뒤 건강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에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제품들이 미국 전역에 유통된 만큼 조지아주 소비자들도 냉장고에 보관 중인 핫도그와 베이컨, 소시지, 델리용 육류 제품의 포장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리콜 정보는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 공식 리콜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