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의 보도에 의하면, 올해 미국 남동부 지역의 알레르기 시즌이 가뭄 영향으로 예년보다 길어지고 증상도 심해지고 있다고 의사들이 경고했다.
보퍼트 메모리얼 헬스의 크리스토퍼 오펠라 박사는 “수개월째 호흡기 감염이 낫지 않는다며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계절성 알레르기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전체의 절반 가까운 지역에 고농도 꽃가루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알레르기 시즌은 보통 2월 나무 꽃가루로 시작되며, 5월이 되면 삼나무·향나무뿐 아니라 물푸레나무, 사시나무, 참나무, 호두나무 등으로 유발 원인이 크게 늘어난다. 여기에 풀과 잡초 꽃가루까지 겹쳐 남동부 지역 주민들은 수주에서 수개월간 복합 알레르겐에 시달릴 수 있다.
올해는 특히 가뭄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비가 내리면 공중의 꽃가루가 씻겨 내려가고 식물에 수분을 공급하지만, 건조한 날씨에는 꽃가루가 공기 중에 더 오래 머문다. 사바나의 경우 9월 이후 강수량이 약 15인치 부족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으며, 보퍼트 카운티는 100년 만에 세 번째로 건조한 3월을 기록했다.
오펠라 박사는 알레르기 증상 관리의 핵심은 꾸준한 치료라고 강조했다.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가 계절성 알레르기 증상 조절의 1차 치료제이며, 효과가 나타나려면 약 3일이 필요하다”며 “항히스타민제를 가끔 복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증상이 심해질 때만 약을 먹기보다 알레르기 시즌 내내 매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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