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에 본사를 둔 걸프스트림 에어로스페이스의 G500과 G600 비즈니스 제트기 누적 고객 인도량이 400대를 돌파했다.
걸프스트림은 지난 20일 G500·G600 기종의 400번째 항공기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400번째 항공기는 G600으로, 세인트루이스 시설에서 최종 내부 작업을 마친 뒤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에게 전달됐다.
이번 기록은 G500이 처음 고객에게 인도된 지 약 8년 만에 달성됐다. G500의 첫 인도는 2018년 9월, G600은 2019년 8월 각각 이뤄졌다.
마크 번스 걸프스트림 사장은 “400대 인도 달성은 전 세계 고객들이 걸프스트림과 G500·G600에 지속적으로 보내는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두 기종은 차세대 항공기 제품군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이끌어 왔다”고 밝혔다.
G500과 G600은 걸프스트림의 차세대 조종 시스템인 ‘시메트리 플라이트 덱’을 처음 도입한 기종이다. 능동형 사이드스틱 조종장치와 10개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조종사의 상황 인식과 조종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두 기종의 운항 가능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유럽항공안전청은 G500과 G600에 대해 급경사 접근 착륙 운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접근 방식이 어려운 공항에서도 운항할 수 있게 됐으며, 영국 런던시티공항 등 전 세계 더 많은 공항으로 운항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400대 인도 기록은 사바나를 기반으로 항공기를 개발·생산하는 걸프스트림의 차세대 비즈니스 제트기 시장 확대와 글로벌 수요를 보여주는 주요 이정표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