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 뉴스(Savannah Morning News)의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 항만청(GPA)이 5월 이사회에서 사바나항의 4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GPA의 그리프 린치 사장 겸 CEO는 “우리에게 놀라운 일이 아니다. 정확히 예상한 결과”라며 지난해 3·4·5월이 관세 선제 수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만큼 올해 비교 기준이 높다고 설명했다. 회계연도 누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으며, 이는 GPA의 자체 예측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린치 사장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4월 감소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보고, 5월 물동량 증가 예상을 근거로 “올해 하반기와 2027 회계연도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브런즈윅항의 롤온/롤오프(RoRo) 물동량은 4월에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했다. 브런즈윅항은 관세 여파로 자동차 물동량이 급감했음에도 2025년 2년 연속 미국 최대 자동차 항만으로 선정됐으며, 1억 달러 규모의 신규 선석 건설도 예정돼 있다.
이날 GPA는 미국 교통부로부터 5,300만 달러의 항만 인프라 개발 보조금을 받았다고도 밝혔다. 이 자금은 허친슨 아일랜드에 계획 중인 사바나 컨테이너 터미널에 임시 선박 정박 시설(lay berth)을 건설하는 데 쓰인다. 린치 사장은 올해 중 허친슨 아일랜드 터미널 건설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장기적으로는 사바나 항만을 넓혀 선박 2척이 동시에 운항할 수 있는 통행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