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지사실 발표에 따르면, 조지아주가 2026 회계연도에 약 352억 달러 규모의 기업 프로젝트 투자를 유치해 2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조지아 경제개발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주정부 경제개발팀이 지원한 기존 기업 확장 및 신규 기업 유치 프로젝트는 모두 436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앞으로 수년간 약 2만5,300개의 민간 부문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주정부는 전망했다.
특히 기존 조지아 기업의 사업 확장이 전체 프로젝트의 79%를 차지했다. 기존 기업의 확장 투자만 약 247억 달러에 달했으며 약 1만5,370개의 신규 일자리가 예상된다. 주정부는 기존 기업 지원을 통해 9만개 이상의 일자리 유지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인 2025 회계연도에는 423개 신규·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263억 달러의 투자가 발표됐으며 약 2만3,2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예상됐다. 올해 투자액은 이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제조업이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 전체 신규 일자리의 67%가 제조업에서 나왔으며, 자동차·생명과학·식품가공 제조업이 전체 신규 고용의 27%를 차지했다. 의료기기와 제약 제조 분야의 신규 고용 및 투자도 최근 10년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주정부는 밝혔다.
지역별로는 신규 및 확장 프로젝트의 75%가 애틀랜타 10개 카운티 광역권 밖에서 이뤄졌다. 애틀랜타 광역권에도 53억 달러 이상의 신규 투자가 예정돼 있다.
해외 기업의 조지아 투자도 크게 늘었다. 2026 회계연도 해외 기업의 투자 규모는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약 78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와 9,35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예상된다.
특히 한국은 이탈리아, 벨기에, 캐나다, 프랑스와 함께 조지아에서 신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주요 해외 투자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조지아 기업들의 추가 투자가 전체 프로젝트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들의 재투자가 주 경제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352억 달러와 2만5,300개 일자리는 현재까지 실제 집행된 투자액이나 이미 고용된 인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조지아 경제개발부가 지원한 신규·확장 프로젝트에서 기업들이 약속하거나 계획한 투자 및 향후 예상 고용을 집계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