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3일 선거를 앞둔 조지아주 유권자들이 경제와 주거비 부담, 교육, 의료서비스, 공공안전 등을 주요 관심사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일까지 약 2주가 남은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조지아주 전역에서 유세와 정치광고, 유권자 접촉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물가와 주택 구입 비용 등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제 문제가 유권자들의 투표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권자 3명 중 1명 “경제가 가장 중요”
에머슨대학교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지아주 유권자 약 3명 중 1명은 이번 선거에서 경제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았다.
경제 외에도 주택 구입 및 임대 비용 부담, 의료서비스, 민주주의 관련 우려, 이민 문제 등이 주요 관심사로 나타났다.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벨은 경제와 범죄, 공공안전을 이번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꼽았다.
그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분명 경제이고, 범죄와 안전 문제도 중요하다”며 “세계적으로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벨은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등 외교정책에도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번 선거 결과가 미국의 장기적인 정책 방향뿐 아니라 주택 소유와 같은 개인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평등권도 주요 선거 쟁점
일부 유권자들은 경제 문제 못지않게 교육과 시민의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로렌스빌에 거주하는 토야 데이비드슨은 교육정책과 모든 사람의 평등한 권리가 자신의 투표 결정에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슨은 “교육과 관련해 여러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교육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모든 사람의 권리 역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아주와 미국이 모든 주민에게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치 지도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전투표 첫 주 80만 명 이상 참여
조지아주에는 약 750만 명의 등록 유권자가 있다.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 주에만 80만 명 이상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전체 등록 유권자의 약 11%에 해당하는 규모다.
조지아주 사전투표는 10월 30일 금요일까지 진행되며, 본선거는 11월 3일 화요일 실시된다.
조지아주 주요 선거 일정
사전투표 마감
10월 30일(금)
본선거
11월 3일(화)
트럼프·오바마, 조지아 지원 유세 예정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전·현직 대통령의 조지아 방문도 예정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24일 토요일 조지아주에서 선거 지원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10월 28일 수요일 조지아주를 방문해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당은 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생활비 부담과 지역 현안이 표심 좌우
이번 선거에서 조지아주 유권자들은 경제적 부담과 일상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 가격과 생활비, 교육의 질, 의료 접근성, 지역사회 안전 등이 주요 판단 기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동시에 이민정책과 시민의 권리, 외교정책 등 국가적인 문제도 유권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 각 후보가 이러한 현안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느냐가 유권자들의 최종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