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여행을 다녀온 애틀랜타 광역권의 한 가족 3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조지아 공중보건부(DPH)가 밝혔다.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3건을 포함해 조지아주의 2026년 홍역 확진자는 총 5명이며, 2025년 연간 확진자는 10명이었다. DPH는 노출 가능자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가족들은 여행 중에는 전파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 증상은 노출 후 1~2주 사이에 나타나며, 고열, 기침, 콧물, 눈물이 주요 초기 증상이다. 이후 작은 빨간 점들이 머리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번지는 발진이 나타난다.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 바이러스는 표면에 최대 2시간 생존할 수 있다.
CDC는 어린이에게 생후 12~15개월 사이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 1차 접종, 4~6세 사이 2차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DPH에 따르면 1차 접종만으로도 95% 이상이 면역을 갖추며, 2차 접종 후에는 면역률이 98%까지 높아진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먼저 전화로 증상을 알린 뒤 방문 여부를 결정할 것을 DPH는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