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메타플랜트 인근인 브라이언카운티 엘라벨에 267가구 규모의 대형 임대주택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개발업체 켈리 스트리트 디벨롭먼트의 테일러 스미스 대표는 엘라벨의 약 65에이커 부지에 ‘블리치턴 빌리지’라는 임대주택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 예정지는 하이웨이 80과 하이웨이 280 교차로 인근으로, 켄스 IGA 맞은편에 위치한다. 개발사는 올가을 해당 부지를 현재 농촌형 주거지역에서 다가구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용도변경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획에 따르면 단지에는 2·3·4베드룸 주택 267가구가 들어서며 각 주택은 2~3개의 욕실을 갖추게 된다. 임대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특히 일반적인 신축 주택단지와 달리 차고를 없애 건축비를 낮추고, 넓은 현관과 흰색 울타리 등을 갖춘 전통적인 랜치 스타일의 주택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소규모 상업지구도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사는 이번 사업의 주요 수요층으로 인근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와 관련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주목하고 있다.
스미스 대표는 “현대차 공장과 공장을 지원하는 분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소득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역의 일자리 증가에 맞춰 근로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공개된 계획은 최종 설계가 아니어서 주택 배치와 세부 시설 등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사업은 조지아주 지역영향개발 검토 절차를 거쳤으며, 앞으로 브라이언카운티의 용도변경 승인이 핵심 절차가 될 전망이다.
개발 승인이 이뤄질 경우 2027년 12월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스미스 대표는 지역 성장에 대한 기존 주민들의 반대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다면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 사업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현대차 메타플랜트를 중심으로 엘라벨과 북부 브라이언카운티의 고용과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주택 개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이 승인될 경우 메타플랜트 주변 근로자 주거 공급 확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