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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 시의회, 사바나-오지치 운하 인근 303가구 주거단지 만장일치 승인

DRI 의무 검토 기준(400가구) 아슬아슬하게 피해… 운하·습지 보호 두고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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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 2026
in Savannah / 서배너로컬 / 지역, 로컬, 미국 / 국제, 부동산, 사회, 산업 / IT / 과학,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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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 시의회, 사바나-오지치 운하 인근 303가구 주거단지 만장일치 승인

사바나 모닝 뉴스(Savannah Morning News)의 보도에 의하면, 풀러 시의회가 사바나-오지치 운하 트레일과 리틀 넥 로드 인근 100에이커 이상 부지의 용도변경을 만장일치로 승인해 30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 건설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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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널 뱅크 코트 1400번지 일대 해당 부지는 주거·농업 용도에서 다세대 주거 용도로 변경됐다. 개발사 포람 그룹은 리틀 넥 파트너스 LLC를 대리해 신청을 제출했으며, 사바나시를 통해 리틀 넥 로드에 또 다른 주거단지도 추진 중이다.

주민들은 회의장에서 개발 밀도, 운하 및 습지 근접성, 홍수 위험, 사전 광역 영향 조사 여부 등을 잇따라 문제 삼았다. 특히 풀러시는 현재 대형 프로젝트 승인 과정과 관련해 코스탈 리저널 커미션(CRC)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광역개발영향(DRI) 검토는 광역 및 주 기관이 대형 프로젝트에 개입할 수 있는 의무 절차로, 대도시권 주거 프로젝트의 경우 400가구 이상일 때 적용된다. 이번 303가구 개발은 해당 기준에 미치지 않아 DRI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개발사 측 변호인 로버트 맥코클은 3월 계획·용도조정위원회 회의 이후 계획을 수정해 사바나-오지치 운하와 남쪽 인접 경계를 따라 완충 구역을 75피트(필수 기준 50피트)로 확대했으며, 운하 트레일에서 300피트 이내에는 3층 이상 건물을 짓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운하 트레일을 우리 프로젝트의 자산으로 본다”며 주거단지가 오히려 더 많은 주민들을 트레일로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운하 트레일을 관리하는 비영리단체 사바나-오지치 캐널 소사이어티는 개발이 하프문 레이크 트레일헤드 인근까지 들어서 수달, 악어, 비버, 사슴, 야생 칠면조, 제비꼬리 연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 동물 서식지와 1830년 완공된 역사적 운하의 경관이 훼손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시의회는 75피트 식생 완충 구역 조건과 함께 고고학적 조사 실시 및 부지 계획 승인 전 주민 설명회 개최를 조건으로 개발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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