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새 책가방을 준비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잘못된 책가방 착용이 어린이의 자세와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가방이 너무 무겁거나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을 경우 목과 어깨, 허리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자세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잘못 메면 자세도 무너진다
보퍼트 메모리얼 병원의 작업치료사 조시 하를리스는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문제가 ‘나쁜 자세’라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자세가 계속되면 통증은 물론 근력 저하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모들은 자녀가 목이나 어깨, 팔,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지 살펴보고, 어깨가 앞으로 말리거나 고개가 앞으로 빠지는 등 자세 변화가 나타나는지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바른 책가방 착용법
전문가들은 책가방은 몸에 밀착되도록 끈을 충분히 조여 착용해야 하며, 허리 아래로 축 처지게 메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한쪽 어깨만 사용하는 대신 반드시 양쪽 어깨끈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쪽으로만 가방을 메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척추와 어깨에 불필요한 부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무게 줄이는 것도 중요
전문가들은 불필요한 책과 오래된 학습자료,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정기적으로 꺼내 책가방 무게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트북을 매일 들고 다니는 학생이라면 별도의 노트북 가방을 사용하는 것도 가방 무게를 분산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자녀가 통증을 자주 호소하거나 자세가 달라지는 모습이 보인다면 책가방의 무게와 착용 상태를 먼저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